2018/12/02 대림절 첫번째 주일
본문 - 이사야 62:1 ~ 5
1. 설교영상
#01 https://youtu.be/N9Js8xsfLhw
#02 https://youtu.be/y5MLQNTmepI ='클릭'하시면 설교영상을 나눌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손 ( 영상 )
"누구의 손입니까 ?"
1
이사야 61장에는 메시아의 구원의 도래에 관한 하나님의 외침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오늘 62장은 그 구원의 내용과 성취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이제 폐허가 되어 돌아오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등지고 저주의 길을 선택하여 망하였던 이스라엘에게 주어지는 메시아를 통한 구원의 모습은 더 없이 아름답고 소망에 찹니다
하지만 아무리 들어보아도 선지자의 입을 통해 듣게 되는 주님의 말씀에서, 메시아의 소망은 현실감각이 전혀 읽혀지지가 않습니다
이런 삶에서, 이런 현실에서 받아들이고, 담아내기에 주님의 말씀은 현실과의 괴리가 너무나 크기만 합니다
다시는 버려진 황무지 같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이나, 이후에는 마치 청년이 결혼함 같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취하실 것이라는 말씀은 바로 지금 이스라엘이 직면하고 있는 삶에서는 도무지 싹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2
'대림절'의 절기에 주님을 향한 우리의 기대감의 실체가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
주님을 기대한다는 것이, 세상 어디에서도 구원의 소망을 발견할 수 없는 이들의 외침이며 노래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소망의 노래를 부르면서도 여전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메시아 강림의해 변화될 수 없을 것만 같으니 말입니다
왜? 이런 엄청난 약속을 읽고 들어도, 여전히 우리에게 현실감이 없을까요 ? 선지자의 입을 통해 들려지는 위로가 왜?이리 식상하게만 들릴까요 ?
2018년의 성탄을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이 별다른 감흥없이 냉랭한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
3
62장을 통해 듣게 되는 '구원'은 그 내용에 방점이 찍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구원의 선언이 우리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이유는 '메시아'의 구원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삶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을 지워버린 삶은 어떤 구원의 노래도 씌여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종 '메시아' 를 통한 구원, 하나님이 써내려가시는 '구원'이기에 오늘의 현실속에서도 이 노래가 감동스레 불리울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구원이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자비로운 하나님의 손길에 의지합니다
그 은총에 기대어, 그의 세우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
이 대림의 기간, 우리의 기대와 기다림은 오직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메시아'를 통해서 영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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