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30 성령강림후 제3주
성서일과
#01 열왕기하 2:1 ~ 14 ( * 주일 본문 )
#02 갈라디아서 5:1, 13~25
#03 누가복음 9:51 ~ 62
#04 시편 77:1~2, 11~20
음성파일 #01 https://drive.google.com/open?id=1YhKJVYfwYZUfs9HLdVc0WeQCI7uz6-O5
#02 https://drive.google.com/open?id=1QrByHVBfP2_zkTeVwhySmsDVPApqEJis
고용량 : #01 https://youtu.be/ejMnq77WdqM
#02 https://youtu.be/o1kX3Y4omHU
저용량 : #03 https://youtu.be/zcHfbj9E86w = '클릭'하시면 설교영상을 나눌 수 있습니다
돌아갈 길이 없는 이들에게 ...
1
오늘 성서일과 속에서 만나게 되는 것은 뒤를 남기고 떠나는 사람들과, 떠나는 이들을 바라보며 남겨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이제 맡은 바 사명을 다하고, 주님께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걱정이 있습니다
남겨진 이스라엘과 그의 제자들이 눈에 밟힙니다 과연 그들이 잘 해 낼 수 있을까요 ?
남기고 떠나는 이의 애닮음 만큼이나, 남겨진 이들의 절박함도 만만치 않습니다
제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엘리야는 그런 엘리사, 남겨진 사람으로서 내일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자신을 좇고 있는 그에게, 세번이나 '너는 이곳에 머물러 있으라'고 말합니다 너는 따라오지 마라는 말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
네가 걷기에는 힘들터이니 애당초 따라오지 마라는 것일까요 ? 편한 길 가라는 스승의 아픈 마음이었을까요 ?
그런데, 못미더워하는 듯한 스승의 만류에도 세번이나 무릎쓰고 결코 그리할 수 없다고, 반드시 따라가겠다고 외치는 엘리사의 마음이 짠합니다
아마도 엘리야는 이런 그의 확신, 그의 결심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3
하지만,
인생은, 더욱이 주어진 사명의 길은 결심이나 결단만으로 걸어갈 수 없음을 우리는 잘 압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는, 할 수 없는 것,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 보다는 깨지고 상해서 망치는 것들이 더 많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이제 나아가야만 할까요 ? 무엇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까 ?
어쩌면, '내일'이라는 무대앞에 선 엘리사의 마음은, '오늘'을 지나쳐가는 우리 모두의 간절함과 같을 것입니다
3
바드시 얻고, 누리고, 맛보고, 경험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힘으로 살 수 없는 인생이기에, 더욱이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성도는 이미 답을 알아버린 사람들입니다
예수밖에 있던 삶에는 답이 없음을,
그리고 예수 안에만 답이 있음을 알아버린 사람들입니다
모를 때는 모르지만, 이미 알아버렸으니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안에서 무한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과 연결될 때에야 우리는 비로서 구원의 감격과 삶의 행복을 엿볼 수 있게 됩니다
4
예수 안에서 답을 찾는 이들의 특징은 자신의 무능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무능하기에, 자기 밖에 있는 구원을 얻으려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만이 구원이심을 알기에 하나님만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기도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주님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곳에만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주인되는 자리가 무너지고, 나는 할 수 없다는 무능함이 고백되어지는 그때 !
주님을 구원으로 믿고 따라갈 때,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의 능력이 걸음을 이끌어가십니다
세상의 일에서 벗어나 주님의 일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성도들의 걸음을 성령께서 친히 지켜주십니다
예수를 믿고 따르며 구원받는 삶 !
그것이 바로 성령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그 일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 안에 찾아와 계십니다
나는 포기할 수 있지만, 주님은 포기하시지 않으십니다
나는 지치지만, 주님은 강하십니다
바울은 내가 주인이 되어 쌓아 올리는 인생을 '육체의 일'이라 말하고,
주님이 주인이 되시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예수 잘 믿는 삶을 '성령의 일' 이라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성령은, 예수 잘 믿고, 구원받는 길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