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26 성령강림후 14주 / 왕국절

본문 - 빌립보서 3:12 ~ 16

https://youtu.be/eJcJPNXAuzk = '클릭' 하시면 설교 영상을 나눌 수 있습니다

99.9% 가 100%가 되는 '길'

1

존 웨슬리 목사는 1741년 '그리스도인의 완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이 설교는 대단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는데, 부정적인 반응과 공격도 많았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예수님도 아닌 인간이 '완전' 해 질 수 있느냐는 질문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웨슬리 목사는 성경의 말씀을 근거 (예 - 요일 3:8등 ) 로 '그리스도인의 완전'의 가르침을 포기하지 않고 설교해 나갑니다

2

웨슬리 목사의 인간 이해가 비성경적이거나 지나친 낙관주의적 입장이었느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그의 설교문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있어서 완전하지 못하다

실수를 피하려고 조심하는 만큼 오류를 면할 수 없다

성경에 관하여도 실수가 많다

연약성에 있어서 완전하지 못하다

살아 있는 한, 이 땅에서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완전할 수 없다 라고 인간 이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3

그렇다면 대체 '그리스도인의 완전'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을 때에 주님은 이미 우리 안에 찾아와 계십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그분의 길, 그분의 삶 그분의 나라를 향하여 함께 걷는 길이어야만 합니다

성도의 거룩이나 의로움은 그 자신의 것일 수 없습니다 애당초 구원은 우리 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의로움은 우리 안에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의로움에 잇대어 있습니다

4

문제는 오늘 우리는 '복음'을 말하면서도 여전히 율법주의(*  )적 신앙에 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구원을 포기하지 않는 원인은 예수를 통해 전해 들은 '복음'이 내 안에서 온전하다고 오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복음안에서 발견할 것도 없고, 더 이상 복음을 좇을 이유도 없습니다 

그저 내가 추구해 오던, 세상이 이야기해주던 구원을 찾아 해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오늘 바울의 고백은 진중하게 들려옵니다

12절 '나는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며, 이미 목표점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 표준새번역 )

바울 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그분의 사랑과 은총에 의해 세상과 육을 추구하며 살던 걸음에서 사로잡혔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바울과 우리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우리는 다 얻은 사람처럼 살아갑니다

바울은 달리 말합니다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간다' ...

5

오늘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써 보낸 복음을 통해 99.9%가 100%가 되는 삶,

구원을 온전히 이루어 가는 삶,

천국을 이루며 살아가는 삶에 대한 도전과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