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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2 성령강림후 15주성서의 거울 앞에 2018. 9. 1. 21:25
본문 - 누가복음 9:18 ~ 27
https://youtu.be/kjuhp5njwCg = '클릭'하시면 설교영상을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넘기 힘든 자기 부인의, 십자가'
1
우리 믿음의 주이신 예수께서 걸어가신 길은 모든 믿는 이들의 생의 지향점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따르며 사는 이 길의 내용은 온통 '자기부인'으로만 설명되어집니다
그러니 예수 믿는 예수 따르미들의 삶 또한 '자기부인으로만 설명되어지는 살아냄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자기부인의 삶을 살아낸다는 것이 말처럼 만만치 않습니다
대체 '자기부인'의 삶이란 무엇일까요 ?
2
마태는 평행본문인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와 반하는 사람 즉 '사람의 일'을 추구하고 주목하는 사람으로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그리고 오늘 누가는 마태에는 없는 대상을 7절에 언급합니다 분봉왕 '헤롯'입니다
이들은 모두 예수와 한 시대를 살았지만, 예수와 다른 길을 걸었던 사람들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일'을 향하여 달려갔지만, 이들은 모두 사람들의 부러움과 인정, 권력을 추구하며 살던 사람들입니다
이들과 예수의 삶의 궤적은 너무나 분명하게 달랐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
3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일어났던 예수,
이 땅에 찾아오셨던 그 날부터, 그의 죽음, 부활, 승천까지 그의 모든 삶은 오직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만 존재했습니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사람의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향해 자기를 부인하고 나아간 예수를 우리는 바라봅니다
그의 그 자기부인의 삶이 온통 죽음의 지배아래 갇혀 사는 삶을 구원하여낸 유일한 길이 되어주셨기에,
우리는 그의 십자가를, 그의 자기부인을 찬양합니다
4
하지만 오늘 누가가 기록한 본문에서 만나게 되는 예수의 말씀 앞에 우리는 어찌할 바를 알 수가 없습니다
예수의 자기비움이나 십자가를 칭찬하고 우러르고 바라보는 것은 즐거운데...
23절 ‘나를 따라오려거든’ ... ‘내 십자가’를 바라보라하시지 않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라고 하시니 말입니다
5
'하나님의 그리스도'이시다라는 자신을 향했던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신 이후에 예수의 반응은 참으로 쌩뚱맞기 그지 없습니다
21절 아무에게도 이르지 마라 ... 그것이 전부입니다
사람의 일을 생각하고 따르는 이들의 입장에서는 이해될 수 없는 언어입니다
과연 우리는 오늘 어떤 길을 걸어야 할까요 ?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고 사는 것은 무엇일까요 ?
무엇을 과녁삼아 집중하며 살아야 하는걸까요 ?
#기독교대한감리회 #예수 #그리스도 #복음 #십자가 #존_웨슬리 #자기부인 #사람의_일 #하나님의_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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