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5 왕국절

본문 - 마태복음 5:13 ~ 16 /요한복음 3:16 ~ 17

https://youtu.be/hlqgXLTWJGU ='클릭' 하시면 설교영상을 나누실 수 있습니다

'구원'하시는 주님, 구원을 이루어가는 그리스도인

개인의 '구원'과 '성화' 죽음앞에 놓여있는 인간에게 이보다 중요한 일은 없겠지요 

하지만 주님을 따라 이런 구원의 여정을 성실히 걷고 있는 성도라면 늘 부딪쳐오는 외침이 있을 것입니다 

함께 살아가고 있는 '세상'을 향한 걸음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 꼭 섬기고, 봉사하고, 전도해야하는 것일까 ?

그렇게 위험하고 부담도 많이 되는 선교는 왜 하고, 아무도 듣지 않는 것 같은 전도는 왜 하는 것일까요 ?

꼭 해야할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참여하지 못하고 있음이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인 불편한 외침이 들려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받은 성도이며,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해서, 혹은 조금 더 기특하게도 '아버지의 소망이며 뜻'이니까 라고 스스로 자위할 만한 답을 내놓곤 합니다

하지만 정말 선교, 전도, 그리고 세상을 향한 구제와 봉사, 선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이 거기에 그칠까요 ?

그렇게 보는 순간, 예수 잘 믿고 천국가는 나의 구원 이외의 모든 것은 정직하게 말해서 모두 부차적이고, 필연적이지 않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 !!!!

더 간단히 말하자면, '해도 그만, 않해도 그만' 인 셈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에게 있어, 그리고 감리교도들에게 있어서, 세상의 구원은 바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위해, 뿐만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 자신을 위한 온전한 구원의 길입니다

전도가 단순히 성도의 수를 늘리는 목적을 향하는 천박함을 벗어나야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선교, 전도 모두 세상의 구원 뿐만 아닌, 그것 자체가 바로 '나'의 구원의 진정한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해 온전한 구원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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