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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310 사순절 1
    성서의 거울 앞에 2019. 3. 10. 09:19

    본문


    # 제 1 독서     신명기 26:1 ~ 11

    # 제 2 독서    로마서 10:8 ~ 13

    # 제 3 독서    누가복음 4:1 ~ 13 

    # 응 송         시편 91:1 ~ 16


    고화질 : https://youtu.be/VJFISGh2QbM = '클릭' 하시면 설교영상을 나눌 수 있습니다

    저화질 : https://youtu.be/LSWyGQowGwE = '클릭' 하시면 설교영상을 나눌 수 있습니다





    '말씀'이 내가 되는 길, '믿음'



    1

    '광야' ,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모습은 모든 이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거칠고 황폐함으로 경험되어집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가? 라는 질문에, 이럴 수 밖에 없다 ... 라고 체념하게 만드는 세상입니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

    예수를 구원의 주로 믿고 사는 우리는 여전히 이 광야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또 어떻게 살아가야만할까요 ?


    2

    제2독서 로마서에서 바울은 10절에서 외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바울의 이 외침이 참말로 가슴에 절절이 와닿고 있으신지요?

    로마서는 바울이 로마의 교인들에게 써보낸 편지입니다 

    그들은 이미 예수를 삶의 주인으로, 구원자로 믿기로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이미 믿는 이들에게, 믿어야만 구원받는다고 말하는 모습이 무언가 어색합니다


    아직도 믿음이 없는 실상을 고발하는 것일까요 ? 아니면, 교회안에 이교도들이나 새신자들을 향한 것이었을까요 ?


    3

    바울의 외침은, 믿음으로 구원받는 '도'를 말함이 아닌,

    그렇게 얻는 구원을 황제와 황제의 법이 지배하고 있는 '로마'안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 그 구원의 삶을 누리며 살 수 있겠는가? 에 대한 실제적인 권면인 셈입니다

     '...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받는다' 라고 하는 대목을 주목해보십시오


    '호몰로게오'라고 하는 단어는 누가 물어보았을 때, '예수를 믿는다'고 시인하고 고백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정도를 표현합니다


    공중앞에서 큰 소리로 외치는 것입니다 '나의 주인은 주님이시다 !' 단호하고 결정적으로 선언하는 것입니다

    어디를 가도, 누구를 향해서도 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신앙적 표현을 뛰어넘습니다


    제국의 황제가 지배하는, 누구도 거역할 수 없고, 누구나 어찌할 수 없다고 말하는 현실의 권세앞에서 '나의 주인은 주님이시다!' 라고 외치는 것은,

    '너는 주인일 수 없다!' 라고 권세를 부정하는 대단히 투쟁적이고 적극적인 저항의 행위입니다


    4

    세상앞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며 주님의 제자로 살고 싶으십니까 ? 

    오늘의 삶과 환경속에서 주님의 구원을 기대하고 소망하십니까 ?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의 눈앞에 존재하는 권세 앞에서 외치십시오


    '스토마튀 데 호몰로게이타이 에이스 소테리안' ! ( 입으로 시인하십시오 그리하면 주님이 당신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 )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녘교회 #예수는_그리스도이시다 #광야의_삶 #권세앞에서의_자유 #믿음의_삶 #세상앞에서_외치라 #예수는_구원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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