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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성령강림절 마지막주 - 왕국절성서의 거울 앞에 2016. 11. 20. 19:57
2016/ 11/ 20 성령강림절 마지막주 / 왕국절 / 추수감사주일
본문 - 예레미야 23:1 ~ 6 https://youtu.be/8Z7QRlLqoGs - ' 클릭 ' 하시면 설교영상을 나누실 수 있습니다
* 영상조절을 잘 못해서 고민을 많이하다가 올립니다 ....
'진정한 소망'
1
오늘 본문속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보여주신 이스라엘의 패망의 자리에서 그 원인을 선포합니다
이스라엘에는 목자들이 있었습니다
본문 속에 등장하는 목자들은 '왕, 제사장, 귀족' 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목자들입니다
그리고 목자의 목적은 양을 돌보는 것입니다
그들이 돌보아야 할 양은 누구일까요 ? 이스라엘입니다
목자의 사명은 하나님의 양들을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돌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2절부터 그들이 양을 돌보는데에 마음이 없는 삯군들이었다고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기득권들은 자신들의 탐욕에 취하여 살았고, 하나님이 없이 살았으며, 그 댓가를 고스란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라의 패망이라는 무게로 감당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2
본문은 하나님이 양떼를 맡기셨던 그들이,
그들의 양을 흩어버리고, 몰아내고, 돌보지 않았다고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뒤이은 3절 4절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패역한 목자들이 흩은 자신의 양을 모으시고, 다시 돌아오게 하시고,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않게 돌보시는 분이시라고 정의내립니다
사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양떼를 돌보는 목자들에게 위임한 의무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이 의무를 팽겨쳐버렸습니다
3
본문 23장은 아직 이스라엘이 패망하기 이전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패망 이전에 패망을 보게 되었고, 그것을 예언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예레미야는 이전이나 이후의 다른 선지자들과 다른 무거운 짐을 안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돌이키며 회복시킨다는 메시지가 아닙니다 !
예레미야의 입에 담긴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이제 이스라엘은 끝장나 버렸다! 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망해야만 합니다 그들의 악이, 그들의 범죄함을 하나님은 심판하셔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예레미야는 전해야만 합니다
4
하나님께서 자기 양떼를 맡기셨던 이스라엘의 목자들, 이스라엘의 기득권자들에게는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그들의 악은 끝나버렸습니다
하지만 예레미야가 보고 있는 현실은 아직도 여전히 소망이 없습니다
그런데 6절 ... 예레미야는 외칩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진정한 목자가 있다 ! 주님이 오신다 !
유다는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
이스라엘은 평안해 질 것이다 !
'여호와 우리의 공의'로 불리우시는 그분 날이 오면 !!! 말입니다
오늘 이 텁텁하고 막막한 삶의 자리에도 그분의 날은 오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그분의 날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그분의 날'이 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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