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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7/ 22 성령강림후 아홉번째 주일
    성서의 거울 앞에 2018. 7. 21. 21:48

    본문 - 열왕기하 10:15 ~ 29

    https://youtu.be/CrUElHz3Rww = '클릭' 하시면 설교영상을 나눌 수 있습니다


    "차이"어설 수 있습니까 ?


    1

    사도신경의 말미에는  '거룩한 공교회'는 표현이 들어있다

    '공교회'라는 말은 Catholic church 라는 말입니다 catholic 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 치우치지 않는, ‘보편적'인이라는 뜻 입니다

    그러니 사도신경을 고백한다는 것은 우리의 교회는 '모든 것을 포용하고, 치우치지 않는 보편적'교회라는 고백이며,

    예수를 주라고 신앙고백의 터위에 있는 우리가 교회이기에,

    사도신경은 '예수를 믿고 따르는 나는 모든 것을 포용하고, 치우치지 않는 보편적 교회'임을 믿는다고 하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연 오늘 우리는 '보편적 교회' 라고 할 수 있을까요 ?


    2

    이 치우침이 없는 보편성이란, 또 그런 교회가 된다는 것은, 각양 각색의 교회 (* 우리가 서로의 모습, 서로의 모양은 다르지만 ) 임에도, 하나의 교회라고 하는 믿음안에 터잡고 있습니다 

    '너와 내가 다르지만, 하나이다 !' 이것이 보편적 교회의 개념입니다 

    그런데 이 차이가 극복되어지고, 하나가 되어지는 교회가 바로 공교회입니다 

    너와 나 사이의 '다름', '거리감'이 바로 '차이'입니다 


    과연 우리는 이런 '차이'가 극복되어, '하나의 교회'가 될 수 있을까요 ?


    3

    사람과 사람 사이의 차이 (다름)가 매꿔지기 위해서는, '나'와 '너'의 경계가 먼저 허물어져야만 합니다

    그 경계는 내가 '너'가 되고, 너가 내가 되어질 때, 그러니 서로 자신의 자리를 내어줄 때에만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나의 자리를 내어줄 수 있는 관계만이 차이가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보편적 교회'는 '사랑'하는 교회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진리는 다투지 않고, 차이를 매꾸라고 윽박지르지 않습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보내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리스도는 또한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니 주님이 머리가 되시는 교회란 ? '사랑'으로 '차이'를 뛰어넘는 교회라는 뜻이겠지요 ?


    4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의 '차이'는 어떠합니까 ?

    '나' 아닌, '너'와의 '차이'는 어떠합니까 ?

    '교회'와 '세상'의 차이는 또한 어떠합니까 ?

    '나' 자신과의 차이는 어떠합니까 ?


    '차이'를 뛰어넘을 수 있느냐?는 이 질문에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 


    열왕기하에서 만나는 예후와 여호나답의 만남을 통해 답을 찾아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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