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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8 부활절 이후, 둘째 주성서의 거울 앞에 2019. 4. 27. 17:41
성서일과
- 1독서) 사도행전 5:27~32
- 2독서) 요한계시록 1:4~8
- 3독서) 요한복음 20:19~31
- 응송) 시편 118: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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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신) 창씨개명
1
오늘 성서일과 제1독서인 행전 5장에는 대제사장과 사두개인의 무리들의 횡포와 폭력앞에 붙들려간 베드로와 사도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기적과 표적을 행하던 이들을 붙잡아다가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마라며 윽박지릅니다
하지만 서슬퍼런 권력자들, 불과 얼마나 자신들의 스승인 예수를 로마의 힘을 빌어 십자가에 살해했던 그들 앞에서,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 복종할 수 없다'(29절)거나, '우리는 이 모든 일의 증인'(32절)이라고 외치는 이들의 결기가 대단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말은, '죽으면 죽었지 눈에 흙이 들어가도 너희들에게 복종할 수 없다 차라리 죽여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죽음 앞에 벌벌 떨던 그들, 두려움과 슬픔에 짓눌려 있던 그들이 어떻게 이렇게 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할 수 있던 것일까요 ?
시편 응송 118편 17절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주의 하신 일을 선포하겠다'는 외침이 성취되는 것만 같은 모습입니다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길래, 그리고 그 이름 ( 예수 그리스도 )이 대체 무엇이길래 권력자들의 억압과 윽박앞에서도 이런 결기를 보일 수 잇었을까요 ?
2
또 한가지 ! 본문의 말씀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정리하고 답해야만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산다거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다! 는 이 말은 대체 무슨 뜻일까요 ?
'예수'라는 이름이 위태한 순간에 지켜주거나, 불행을 복으로 바꾸는 주문 같은 것일까요 ?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그 이름'의 능력은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까 ? 그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또한 무엇입니까 ?
3
그 이름을 붙들고, 지키며, 삶이 온통 뒤 바뀐 사도들의 모습속에서,
'과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오늘 내게 무엇인지에 대해 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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