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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21 (금) 묵상일기
    성서일과로 써가는 묵상일기 2022. 1. 21. 10:44

    # 시편 15편

    # 느헤미야 2:1 ~ 10

    1. 아닥사스다 이십년 니산월에 나는 왕에게 술을 따르는 일을 맡았다. 왕에게 술을 따라 드리는 어느 , 왕께서는 나의 안색이 평소와는 좋지 않은 것을 보시고는
    2. "안색 좋지 않구나. 아픈 같지는 않은데, 무슨 걱정되는 일이라도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나는 너무나도 황공하여
    3. "임금님, 만수무강 하시기를 빕니다. 소신의 조상이 묻힌 성읍이 폐허가 되고 성문들이 모두 불에 탔다는 소식을 듣고서, 울적한 마음을 가누지 못한 탓입니다" 하고 아뢰었더니,
    4. "네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왕께서 나에게 물으셨다. 나는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나서,
    5. 왕에게 말씀드렸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면, 임금님께서 소신을 좋게 여기시면, 소신의 조상이 묻혀 있는 유다의 성읍으로 저를 보내 주셔서, 성읍을 다시 세우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6. 때에 왕후도 옆에 앉아 있었다. 왕은 "그렇게 다녀오려면 얼마나 걸리겠느냐? 언제쯤 돌아올 있겠느냐?" 하고 나에게 물으셨다. 왕이 기꺼이 허락하실 같은 생각이 들어서, 나는 얼마가 걸릴지를 말씀드렸다.
    7. 나는 왕에게 덧붙여서 말씀드렸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소신이 유다까지 무사히 있도록 유프라테스 서쪽 지방의 총독들에게 보내는 친서를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8. 왕실 숲을 맡아 보는 아삽에게도, 나무를 공급하라고 친서를 내리셔서, 제가 나무로 성전 옆에 있는 성채 문짝도 짜고, 성벽도 쌓고, 소신이 집도 짓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하나님이 선하신 길로 나를 보살펴 주셔서, 왕이 나의 청을 들어주었다.
    9. 왕은 나에게 장교들과 기병대를 딸려 보내어, 나와 함께 가게 하였다. 그래서 나는 길을 떠나, 유프라테스 서쪽 지방의 총독들에게로 가서, 왕의 친서를 전하였다.
    10. 호론 사람 산발랏 종노릇을 하던 암몬 사람 도비야에게 소식이 들어갔다. 그들은, 어떤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의 형편을 좋게 하려고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서, 몹시 근심하였다고 한다.

     

     

    # 로마서 12:1 ~ 8

    1.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2. 여러분은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3. 나는 내가 받은 은혜 힘입어서, 여러분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
    4. 몸에 많은 지체가 있으나, 지체들이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5. 이와 같이,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몸을 이루고 있으며, 사람은 서로 지체입니다.
    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 따라, 우리는 저마다 다른 신령한 선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그것이 예언이면 믿음의 정도에 맞게 예언할 것이요,
    7.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가르치는 사람이면 가르치는 일에,
    8. 권면하는 사람이면 권면하는 일에 힘쓸 것이요, 나누어 주는 사람은 순수한 마음으로, 지도하는 사람은 열성으로,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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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성서일과 독서의 배경사건이 되는 느헤미야 독서에서 건져올리게 되는 핵심은, 

    1 성읍과 성문이 불에 타버렸다는 소식 (유대 동포들에게 일어난 일)을 듣고 제 일처럼 공감하며 슬퍼하게 느헤미야의 모습

    ( 사실 그는 아닥사스다 왕의 술맡은 관원장으로 유대 동포들에게 일어난 일에 연민을 갖지 않아도 사는 전혀 지장이 없던 형편이었습니다 )

    2 분명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을 받고 느헤미야가 유다로 돌아가게 되는 사건은 (10) 고통받는 유다의 남은 자들 모두에게 분명 기쁘고 즐거운 일입니다. 하지만 선한 목적을 가지고 나아가는 그 걸음을 달가워하지 않는 이들이 있습니다산발랏과 도비야 라고 하는 토호세력입니다. 사악한 어둠의 세력들이 선을 향한 걸음을 가로막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훼방하는 일은 매우 현실적이고, 실재적 힘이라는 것을 있습니다.

    3 한가지는 선한 목적을 위해 왕앞에 나아가는 느헤미야의 태도입니다. 그는 매우 조심스럽게 왕에게 답변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왕에게 대답하기 이전에 그가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입니다. (4)

    그의 기도는 간청이나, 요구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물음이었고, 하나님께 듣겠다는들음이었습니다.
    기도라고 하면 그저 제 뜻을 관철하거나 요구하는 우리 기도의 자리를 돌아보게 하는 대목입니다.

     

    서신서의 말씀은 여기에서 이어집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 부름을 받은 성도의 1차적인 삶의 지향은 
    '시대의 풍조를 따라가지 (지배당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통해 시대를 분별하며 살아가는 것'에 있습니다.

    '거룩한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진 삶이란 그런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각자에게 주어진 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고, 분별하고, 처신할 있을까요?  (3)

     

    성령을 통해 밝혀지고 깨닫게 되는 하나님의 지혜를 배울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 곳이 바로 우리 기도의 자리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오늘도 시대를 지배하고, 마음과 영혼을 삼키려고 하는 어둠을 관통하며 살아가기 위해,
    주님께 듣고, 주님께 배우는 자리여야만 합니다.
    성령은 그곳에서 성도의 마음과 생각을 살피실 뿐만 아니라, 넉넉히 지켜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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