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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7 외부 집회 설교 (음성)성서의 거울 앞에 2019. 2. 17. 20:35
본문 - 신명기 34:9 ~ 12 / 빌립보서 4:8 ~ 10
https://drive.google.com/open?id=13dstppzTiLGtjql8Mk224RO7Be_PpEKa = '클릭'하시면 설교음성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뒷 모습을 남기는 사람"
약속의 땅, 가나안 초입에 들어선 이스라엘과 그들의 지도자 '모세' !
하지만, 모세는 가나안을 목전에서 뒤돌아서서 가야만 했습니다
민수기 20:8 은 모세가 바위에 명하여 물을 내라는 하나님 말씀을 어겨, 분을 이기지 못하고 바위를 치는 불순종이 하나님의 눈 밖에 난 이유라고 설명하는 듯 싶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
신명기 기자는 9~12절에서 모세에 대하여,
그가 하나님과 얼굴을 대면하였으며, 그의 뒤에 그 만한 선지자가 일어선 적이 없으며,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였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버려진 것만 같은 모세, 80세 그를 부르신 하나님, 그리고 40년 광야의 길을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여 백성을 인도해낸 주님의 종 모세...
하나님이 모세야 말로 온 지면위에 그보다 온유함이 큰 자가 없다고 말씀하였는데...
그가 바위 한번 쳤다고 그의 걸음을 막으시고, 광야로 그 걸음을 돌리셨다고 ?
모세의 역할을 무엇이었을까요 ?
그와 함께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고 외치는 '바울'의 삶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
감옥에 갇혀있는 바울이 감옥 밖에 있는 이들을 향해 '나를 본 받으라' 고 ?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한다고 말하는 이 장면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
우리의 눈에는 여간 어색하기만 합니다
하나님께 헌신한 그를 약속의 땅에서 거부하시고 '광야'로 이끄시고,
잘 나가던 모든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헌신 그를 감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이 불편합니다
성서 기자는 그들의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요 ? 말씀을 통해 오늘 그리스도인으로 서 있는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은혜를 함께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예수는_그리스도이시다 #동녘교회 #뒷모습을_남기는_사람 #모세는_버림받지_않았다 #진정한_가나안은_광야이다 #예수는_우리의_소망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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