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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6 부활절 6주 - 존 웨슬리 회심기념주일성서의 거울 앞에 2019. 5. 26. 08:59
성서일과
# 01 사도행전 16:9 ~ 15
# 02 요한계시록 21:10, 22 ~ 22:5 ( 주제 본문 )
# 03 요한복음 14:23 ~ 29 / 5:1 ~ 9
# 04 시편 67
설교영상
저용량 https://youtu.be/zgwKw7yUk9s = '클릭'하시면 설교영상을 나눌 수 있습니다
고용량 #01 https://youtu.be/LUE0dRcsrOM
#02 https://youtu.be/rK1NSccJNYI
'성령', '말씀' 그리고 '살아감'
1
성서일과 2독서 서신서인 계시록 21장과 22장의 말씀을 보면 주님의 나라가 얼마나 감동스럽고 아름다운지를 오늘의 모습과 비교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분위기 즉 이천년전 초대교회 성도들이 직면하고 있던 그 삶의 분위기는 사뭇 어둡고 무겁기만 합니다
그러고 보면 '밤이 지배하는 곳, 속되고, 가증한 일, 거짓말하는 이들이 있는 곳, 생명이 상실되어가는 곳, 저주가 가득한 것만 같고, 거짓된 탐욕의 왕들이 지배하는 곳;' 이라고 하는 계시록의 표현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하여도 고스란히 적용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런 암담한 상황속에서도 어떻게 믿음을 지켜내며, 어떻게 그들에게 주어진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를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
2
1독서 사도행전에서 만나게 되는 '바울'사도를 향해서도 동일한 의문이 일어납니다
그의 서신서들을 세밀하게 읽어보면, 위대한 사도로 불리우는 바울이 그 당시에는 꽤 좋지 못한 상황속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그의 헌신적인 평생의 선교 여행에도 불구하고, 세워지는 교회는 많지 않았으며, 그 와중에도 그에 대한 비판과 의심이 있었고, 그의 사도성에 대한 심각한 공격도 있었습니다
그런 그도 역시, 삶에 대하여 언제나 동일한 반응을 보입니다
'기뻐' 하며, '성령'에 순응하는 그의 모습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무소의 뿔처럼 우직하게만 느껴집니다
대체 흔들리는 삶의 환경속에서 이처럼 오롯이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비롯하는 것일까요 ?
3
이 모든 평강의 근원을 예수님은 제3독서 복음서 본문인 요한복음에서 '성령'의 역사임을 가르쳐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질문해야만 합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만 '성령'이 임하셔서 가져다 주는 평강을 누릴 수 있는지 ?
어떻게 해야 '성령'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지 ? 에 대하여 말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는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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