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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성령강림절 20주성서의 거울 앞에 2016. 10. 2. 23:28
2016/ 10/ 2 성령강림절 20주 - 세계성찬주일 본문 - 누가복음 17:5 ~ 10 https://youtu.be/jzff72dU3BU - 클릭하시면 예배영상을 나누실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1 신앙생활을 지도하다보면 가끔씩 어떻게 하면 더 신실하고, 어떻게 하면 더 거룩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온 마음을 다해 풀어내려 애쓰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애를 쓴다는 것은 그 만큼 어렵다는 말이겠지요 ? 이 신앙적 열심과 진실성에도 불구하고 예수 믿는 길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그런가하면 거룩이나 신앙적 성숙은 아무래도 관심없이 매주일을 한결같이 살아가는 신앙인들도 있습니다 신앙은 떠나서 사람살이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무엇을 이루며 살 것인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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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9/25 성령강림후 19주성서의 거울 앞에 2016. 9. 25. 14:28
2016/9/25 성령강림후 19주 / 청년주일 본문 - 누가복음 16:19 ~ 31 https://youtu.be/2XMP8hg2auc - 클릭 하시면 예배 영상을 나누실 수 있습니다 "구렁의 사이에서"...... 1 북한에 수해가 발생해서 138명이 죽음을 당하고 400여명이 실종되었으며 농경지 만오천 헥타르가 물에 잠겼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14만명의 이재민이나 홍역등 질병에 대한 대책이 없는 실정에서 많은 인민들이 사실상 방치되어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인도적 차원에서 수재민을 돕기 위해 북한에 원조를 해야한다는 입장과 핵폭탄을 만들고 군사적 위협이 되고 있는 그들의 모든 시도가 폐기되기 이전에는 절대로 도울 수 없다는 입장이 첨예하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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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속회 '가을여행'목회 일기 2016. 9. 24. 08:39
올 여름 한해 동안 수고했던 청년들과 함께 미루고 미루던 '가을 여행'을 나왔습니다 가을하늘과 가을빛을 담은 갈대와 나무들... 그렇게 연령과 신분?에 관계 없이 시작된 셀카 놀이가 끝나고 나서야 .. 금강산도 식후경 ?! 이랬는데... 늦게 퇴근한 일행을 기다리느라 늦은 저녁이었지만, '육, 해, 군'을 넘나드는 저녁만찬에 모두 흐뭇해졌고, 산기슭을 거닐다 한움큼 주운 '햇밤'도 숯불속에서 펑펑! 소리내며 잘 익어만 갑니다 그리고... 지금도 늦은 밤까지 계속된 수다로 빼앗긴 잠을 보충하느라 모두들 꿈나라에서 돌아올 줄 모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교회 돌아가면 주일 준비하면서 코피 흘리는 것이 아닐런지 걱정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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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18 성령강림절 18번째 주일성서의 거울 앞에 2016. 9. 18. 15:29
2016/ 09/ 18 성령강림절 18주 기독교교육진흥주간 본문 - 디모데전서 2:1 ~ 7 https://youtu.be/_1udqL0TkH0 - '클릭'하시면 예배영상을 나누실 수 있습니다 "기도하십니까 ?" 1 여러분은 기도하고 계시지요 ? 어제도, 오늘도 기도하셨고, 그리고 내일도 기도하시겠지요 ? 또한 여러분은 아침을 열때부터, 저녁에 잠들때에도, 기쁘거나 힘에 겹거나 슬플 때에도, 언제나 기도하고 계시지요 ? 그렇다면 대체 왜 기도하십니까 ? 한편으로 만일 기도하고 있지 못하다면 왜 기도하지 않고 계십니까 ? 바울은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였고, 주님도 언제나 기도하셨던 분이셨음은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왜 오늘 우리는 기도하고 있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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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무 목사???목회 일기 2016. 9. 15. 20:39
추석이라... 풍성함이 있는 명절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하여라'던 옛 덕담속에는 그래도 이 날의 풍성함이라면 굶어 주릴 걱정않해도 된다는 기대감?과 그런 날들이 계속되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베어있습니다 그런 추석입니다 그런데... 무얼 잘 못 먹었는지, 우리 부부는 추석명절이 시작되는 전날부터 장염과 투쟁? 중입니다본래 천생연분? 인지라, 아내가 아프기 시작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제 뱃속에도 전쟁이 잃어났고,덕분에 누가 누구를 간호?해 줄 수 없어, 서로를 간호하는 환자?들이 되었습니다 온몸을 몽둥이로 때리는 듯한 몸살과 함께 시작된 뱃속 전쟁이 이제는 조금 멎어가는데,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정말 암담했네요 어제 아침 ! 눈을 뜨고 홀쭉해진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추석 명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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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1 성령강림절 17주성서의 거울 앞에 2016. 9. 11. 16:52
2016년 9월 11일 본문 - 예레미야 4:11~12, 22~28 https://youtu.be/4pDJ2sBPPN0 = 클릭하시면 예배영상을 나누실 수 있습니다 "절망속에서 부르는 희망의 노래" 사람 살이 그 척박함불과 몇십년, 아니 몇년전과 비교해보아도 요즈음 참 살만한 세상입니다 기술의 발달이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화려하기만 합니다 집에 들어서기전에 냉난방이나 청소, 요리까지 완료된 집도 있고, 사람을 대신해서 운전까지 해주는 자동차에, 설계하기만 하면 뚝딱하고 만들어내는 3D 프린팅 기술까지, 오늘의 시대는 잠깐만 눈을 감아도 시대에 뒤쳐질 듯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습니다그런데 이처럼 사람살기 좋게 발달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다지도 우리들 마음은 허전하고 공허하기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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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속에서 맞는 평화목회 일기 2016. 9. 8. 15:18
목요일 오전이면 전도를 나갑니다 전도함에 있어 정해진 시간이 있겠느냐만, 그래도 요일을 정해두고 지역 전도를 나가는 것은 그 날만이라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보려는 결심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도를 준비하려고 하면 자꾸만 일이 생깁니다 멀쩡하던 하늘은 꾸물거리고,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약속이 생기고, 손님이 찾아오고 ... 그러면 속에서부터 구실을 찾는 빠른 속삭임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만 ....' '오늘 하루만' 이라는 속삭임은 참으로 강력합니다 그때문에 넘어진 적도 많았지요 그래서 가급적 생각이 꾸물거리며 올라온다 싶으면 자리에서 일어서버립니다 그렇게 행동이 생각을 앞서지 못하면 백발백중 그 생각이 발목을 붙잡습니다 함께 품앗이 전도하는 목사님과 지역주민들을 찾아갑니다 비가 오더니 천둥도 치고..